하남시가 연제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교산지구 ‘지구계획 협의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구계획 협의단’ 구성을 통해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했던 문제점을 협의하고 주민편의시설의 적절한 공급계획을 반영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등 지구계획 수립 등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구계획 협의단장은 연제찬 부시장, 운영총괄은 이철경 명품도시사업단장을 비롯해 주거·공공시설·교통·정보통신·상하수도·환경(공원)·도로·하천·산업·교육·문화·복지 등 분야별 28명, 경기도, LH,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등 사업시행자 8명이 월 1회(필요시) 분야별 세부내용 협의 및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우선적으로 협의 될 내용으로 교산지구와 관련된 환경(공원 등) 5건, 정보통신 2건, 상하수도 2건, 도로·하천 5건, 산업 2건, 주거공공시설 1건, 교육·문화·복지 7건, 교통 11건 등 총 35건에 대해 본격적인 협의회를 통한 내용 검토에 돌입한다.

지구계획 협의단은 그동안 미사지구, 감일지구, 위례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고 철저한 준비를 위한 부서 간 협업 기구이다.

시는 ▲교육시설의 적절한 확보방안 ▲역사문화 특화단지 조성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 ▲단독주택용지 주차문제 ▲기업이전부지 입주자격 기준마련 ▲지구 내 교통처리계획 등에 대해 주요내용을 논의하게 된다.

향후 하남시는 매월 지구계획 협의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2020년 12월 지구계획 수립을 목표하고 협의단 세부 추진 내용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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