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인구증가로 인해 노인·장애인 복지 시설 및 장사시설 확충에 대한 내부검토가 진행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남시 장사시설인 마루공원 장례식장이 지역사회 장례문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실정이나 향후 신도시가 개발될 경우 인구의 급증으로 인해 장사시설의 부족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실정에서 선제적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

향후 교산지구 입주가 완료되면 32,000세대 80,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봉안당 안치율이 23.6%(2019년 12말 기준)으로 인구가 유입되면 지금의 시설로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내부검토에서 국토부, LH, 하남시 도시개발과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노인ㆍ장애인 및 장사시설을 확충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6,000㎡ 1곳, 장애인복지관 5,000㎡ 1곳, 경로당, 장애인 체험관 및 장사시설 10,000㎡ 1곳에 장례식장과 봉안당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사회복지 기반시설 확충으로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장사시설 부지 확보를 통해 마루공원 이용 포화 상태에 대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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