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 및 대응방안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갖고 대책을 보고했다.

김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하남시에는 확진 환자는 없으며 능동감시자만 3명으로 이중 2명은 중국 우환을 방문했고 1명은 확진환자와 일상접촉했다고 밝혔다.

우한 방문자 2명은 28일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14일 동안 증상이 없으면 능동감시자에서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며, 보건소 인력을 더 충원하고 보건소 기능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로 전환하여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보건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로 기능을 전환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의 기본적인 인허가, 방문보건사업, 결핵관리, 검사업무를 제외하고는 장소를 이전해 운영할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대청로 9, 우정빌딩)에서는 예방접종, 모자보건, 금연클리릭, 의료비 지원 업무를 ▲민간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진료업무를 ▲한방진료, 구강보건은 출장업무만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 다수가 모이는 건강증진프로그램, 건강버스 운영은 일시 중단한다.

또 다중이 모이는 각종 행사는 연기하기로 하기로 했다. 오는 2월 3일로 예정됐던 주민과의 대화는 연기하고 문화재단 자체공연은 당분간 취소한다. 역사박물관 어린이 체험실은 폐쇄하고 하남종합운동장 가급적 이용 자제, ‘KBS 전국노래자랑’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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