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공영개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4개소가 반영됐지만 팔당 상수원 특별대책지역 규제로 인해 제동이 걸렸다.

이에 시는 민간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공영개발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소규모 개별공장들의 입지로 인해 기반시설 부족과 주거환경 저해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산업시설용지가 공급되면 개별공장의 집적화 및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유사업종의 연계로 생산효율성 증대 및 기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며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남수 도시주택국장은 “올해 안으로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2021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입지 규제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