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 관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양수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대통령 표창), 경명자 해금강테마박물관 관장
왼쪽부터 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 관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양수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대통령 표창), 경명자 해금강테마박물관 관장

 

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 관장이 지난 13일 <2020년 전국 박물관, 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우리나라의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홍구 전(前) 국무총리,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봉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위원장 등 300여 명의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교례회에서는 박물관·미술관인의 사기를 높이고 격려하며 박물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임양수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 관장과 경명자 해금강테마박물관 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이용미 우민아트센터 관장을 비롯한 14명이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문재범 관장은 박물관 및 문화재 조사 분야에 25여년을 봉직하면서 우리역사문화의 우수성과 전통문화의 활용성을 여러 세대들에게 널리 알리고 문화재를 보호하는 것에 공헌하였고, 기초자치단체 소속 박물관의 관장으로 지역의 역사에 관해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을 수 있도록 역사 발굴 및 전통문화 보급 사업에 앞장을 섰다.

또한 연간 2~3회, 총12회의 기획전시를 운영해 박물관의 공적 기능 향상에 주력하고, 시민 밀착형전시, 역사기반형 전시, 어린이 가족 친화형 전시회를 개최, 하남역사박물관이 관람객들에게 문턱이 낮은 편안한 박물관이자 가족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이밖에도 역사문화 소외계층 및 지역의 차별해소를 위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역사인형극장과 전통문화체험, 문화재사진전을 결합한 ‘찾아가는 박물관’ 사업,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문화 분야를 알리는 ‘진로체험교실’운영 시행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힘써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고 문화 소외 지역의 차별해소를 위해 활발히 활동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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