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첫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소승호 전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15일 광주시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선거에서 소승호 전 상임부회장은 총 129표(66.2%), 박범식 전 오포읍체육회장 66표(33.8%)를 얻었다.

이날 선거에는 총 선거인수 233명 중 195명이 투표장을 찾아 83%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당선소감에서 소승호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지지해 주신 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체육인들의 화합과 광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 당선자는 ▲광주시 종합스포츠공원(종합운동장) 조기 완공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체육시설 확충 및 지원 확대 ▲체육회 활성화를 위한 체육회장기 대회 개최 및 각종 대회 지원 확대 ▲종목별 청소년 엘리트 육성지원사업 확대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교실 운영 등을 주요공약으로 꼽았었다.

한편, 하남시 첫 민간 체육회장에는 구본채 하남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무투표 당선이 확정돼 금일 오후 6시에 당선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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