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올해 의회운영 기본일정을 확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2020년도 연간 회기운영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정례회는 총 39일간으로 제1차 정례회는 6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제2차 정례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임시회는 2월 임시회를 시작으로 총 6회 36일간 회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회기별 주요 처리안건으로는 2월 제273회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0년도 시정 업무를 보고 받으며, 3월에는 제274회 임시회를 열어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및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서 4월 제275회 임시회에서는 6월 예정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및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상반기 마지막 회기인 6월 제1차 정례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에 대한 평가 및 시정을 요구하기 위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한다.

한편, 하반기 첫 의사일정으로는 7월 1일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위한 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9월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안건, 10월 임시회에서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의 건 등을 상정할 계획이다.

2020년 마지막 회기인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는 것으로 연간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광주시의회는 각 회기별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각종 의안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며, 특정시책이나 관심현안 등에 대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철 의장은 “2020년도 경자년에는 내실 있는 회기운영으로 ‘시민의 뜻을 맨 앞에, 시민의 꿈을 맨 위에’ 두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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