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대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연제찬 부시장은 30일 강설에 따른 결빙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정책과 및 건설과 관계자들과 함께 ▲은고개(하남↔광주방향)경사구간의 자동염수분사장치 작동여부 ▲팔당대교 남단에 위치한 제설전진기지(제설제보관창고) 비상근무반 운영상황․제설제 비축관리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은고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상습결빙구간인 경사로 550m에 설치됐으며 겨울철 대설대책기간 동안 CCTV모니터로 도로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갑작스러운 대설 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염화칼슘과 물이 섞인 염수를 원격으로 살포하여 결빙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또한, 제설전진기지(제설제보관창고)는 현재 친환경제설제 800ton을 비축 중이며 올해 12월 대형창고를 준공하여 수분과 햇빛을 완벽히 차단했고, 창고 내 통풍이 잘되도록 습도조절장치를 설치하여 방송에서 우수사례로 방영될 정도로 제설제 관리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연제찬 부시장은“최근 연일 블랙아이스 사고로 인해 인명‧차량피해가 극심한 상황에서 관내 상습결빙구간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며, 이번 겨울철 대책기간 동안 자동염수분사장치 및 제설제 창고상태를 주기적으로 집중점검 중이고 또한 우리시는 대설대비 제설작업 자체모의훈련 실시완료 및 관내 권역별(1~3권역)제설장비 임차용역을 수립하여 선제적 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피해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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