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7~20일 고교평준화 지역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2020학년도 고교평준화지역 고교 신입생 배정을 위한 기점과 간격수 추첨을 진행한다.

기점과 간격수 추첨은 도내 9개 고교평준화 지역 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광명·안산·의정부·용인 학군 일반고 194교와 자율형 공립고 5교가 대상이며 신입생 배정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가 목적이다.

학교별 신입생 배정 출발점인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 교장이, 배정 간격인 ‘간격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추첨한다.

학군별 배정예정자는 2020년 1월 8일 학군별 담당교육지원청을 통해 발표하고, 최종 학교 배정 결과는 1월 31일 출신 중학교를 통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고교평준화는 차별 없는 학생 중심 교육의 시작이므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신입생 배정이 되도록 공정성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17일 고교 평준화지역 2020학년도 신입생 배정 기초가 되는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을 추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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