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를 설치하자는 ‘민식이법’ 통과에 앞서 선제적으로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를 2020년까지 설치 완료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관내 총 21개 초등학교 중 현재 15개교 19개소에 총 10여억을 투입해 설치를 완료했고 2020년까지 추가로 5억원을 추가 투입해 모든 초등학교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국비 포함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풍산지구 안전속도 5030 도입 및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제로는 물론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다각적이고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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