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현재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하남문화유산지킴이 시민위원회(위원장 유병기, 이하 문화유산지킴이)와 정재숙 문화재청장과의 만남에서 교산지구 발굴시 문화재청이 발굴기관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

문화유산지킴이에 따르면 이현재 국회의원의 제의에 따라 LH공사가 선정해 왔던 발굴기관을 앞으로는 정부(문화재청)가 주도해 발굴기관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에 대해 논의됐다.

또한 문화재청은 LH공사, 하남시, 하남문화원(시민단체)과 함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 사업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의견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문화재청 실무담당자가 하남시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일정이 조율되면 정재숙 문화재청장도 조만간 교산지구를 방문해 실상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문화재청장과의 만남에는 이현재 국회의원, 유병기 문화유산지킴이 위원장, 박진희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나 하남시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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