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호남향우회(회장 김대원)는 지난달 30일 하남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정성이 담긴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쳐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에는 호남향우회 김대원 회장을 비롯한 여성부 회원 20여 명과 호남출신인 정병용 시의원과 김은영 시의원 등이 참여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장 나눔 행사는 경기도 하남시 벹엘교회에서 아침 9시부터 분주하게 시작되었으며, 봉사자들은 김치 한포기 한포기에 정성을 담아 이웃들에게 전달될 김치통에 가지런하게 담았다.

김대원 회장은 "지역사회에 여전히 추운 계절을 힘겹게 나고 있는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들이 있다"며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호남향우회 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나눔 봉사를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용, 김은영 시의원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더욱 많아진다"며 "오늘과 같이 호남향우회 가족들이 지역사회를 온기로 덮은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원 회장은 지난 10일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월 10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의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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