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도정 주요시책 등 ‘5대 주요정책 분야’ 92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 그룹별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인구수 기준 11위~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군이 참가한 2그룹에서 하남시는 92.95점을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2그룹에서는 양주시가 96.17점으로 최우수 지자체에 올랐고 의정부시(95.31), 김포시(94.67)가 우수상을 파주시(92.51)와 하남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10개 시군이 참가한 1그룹에서는 남양주시가 94.85점을 획득, 최우수, 고양시(94.69점)와 성남시(94.60점)가 우수상, 화성시(94.14)와 안양시(92.63)도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끝으로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나머지 11개 시군이 겨룬 3그룹에서는 이천시가 93.64점으로 최우수, 우수상은 구리시(92.16)와 양평군(92.11), 장려상은 의왕시(90.25)와 동두천시(90.02)가 각각 받았다.

도 관계자는 “내년 초에 도와 시군 평가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워크숍을 열어 시군종합평가를 분석하고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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