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강성삼 부의장이 제286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서 김경수 도시공사 사장을 상대로 교산신도시 사업 참여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 공세를 펼쳤다.

강성삼 부의장은 이날 김경수 도시공사 사장에게 교산신도시 사업참여가 가능 한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경수 사장은 "도시공사 가용금액 2600억원으로 공사채 발행을 하면 총 4000억~5,000억 가량을 확보할 수 있어 교산신도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금액은 총 7,500여억원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강 부의장은 사업참여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혹시 사업에 참여할 경우 도시공사가 가지고 있는 방식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사장은 "아직 어떤 방식으로 참여할지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원주민과의 갈등, 원주민이나 기업들의 이주대책, 문화재 등 다양한 문제로 사업추진이 지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 중이며 국토부, LH공사, 하남도시공사가 어떤식으로 협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하남시가 보유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물량 100만평(3,339㎢)중 가칭 H-2프로젝트와 캠프콜번 미군공여지 개발사업이 어느단계에 와 있는지에 대해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 시행 중"이라고 답해 사업이 당초 계획인 2020년 착공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하남시가 보유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물량 100만평(3,339㎢)은 H-2프로젝트에 0.162㎢와 캠프콜번 개발사업 0.300㎢에 대해 2020년 1월 타당성 검토 후 도시관리계획 변경(GB해제)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