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LH공사가 발주한 '하남감일 역사유적공원 기본계획 연구용역'이 완료됐다.

하남시는 23일 자치행정국 정책브리핑을 통해 유적보호구역 20,666㎡, 박물관 연면적 2,516.2㎡ 규모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역사공원 조성과 박물과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100억 원 이상) 전액을 LH에서 부담하고 하남시는 완공이후 기부채납을 통해 운영관리하게 된다.

감일지구는 백제시대로 추정되는 횡혈식 석실묘 51기와 석실분 15기, 청자계수호, 청자호수호 등 주요 유물들이 발견됐다.

발굴된 유물은 한성백제 지배층의 분묘 유적으로 현재까지 조사된 한성백제 분묘 유적 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감일지구에 건립되는 박물관을 놓고 일부 학술토론회에서 전시실로 명명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하남시는 '박물관' 건립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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