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국회의원
이현재 국회의원

이현재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3기 신도시는 발표에서 지구지정까지 300일이 소요됐지만 아직도 주민들로 구성된 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는 지구지정 철회 집회를 강력히 전개해 나가고 있고, 상대적 박탈감에 빠진 1·2기 신도시 주민들의 '3기 신도시 공포'가 다시 확산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1,2,3기 신도시와 보금자리 45개 지구를 전수 분석한 결과 1기 신도시는 평균 109.6일, 2기 신도시는 213.7일, 보금자리는 67.1일로 전체 평균 121.4일에 불과하다.

그에 비해 3기 신도시는 300일이 소요됐음에도 불구하고 반대하는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고 상대적 박탈감에 빠진 인근 1·2기 신도시, 보금자리 주민들의 '3기 신도시 공포'도 다시 확산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 발표 당시 광역교통대책으로 사업비의 20%를 교통대책에 사용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금까지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된 30개 택지개발지구의 89건 중 86건이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3기 신도시만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등 교통망 구축이 아니라 기존 신도시와 연계성 있는 도시기반 시설 설치와 광역적 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미 장관은 "대광위가 10월말 기존 신도시를 포함해 전체적인 교통대책 기본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러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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