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첫 신호탄으로 지난 1일에는 미사강변동일하이빌(미사강변서로 85) 커뮤니티센터 1층에 설치된‘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란 지역 내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나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을 활용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개소한‘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전용면적 97.66㎡규모로 프로그램실, 상담실, 조리실 등으로 구성되며, 아동정원은 29명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 방학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돌봄교사가 일상적 활동지원, 숙제 및 독서지도, 급식 및 간식을 지원하게 된다.

김 시장은“이번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를 기점으로 맞벌이 부모의 양육부담완화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에 관한 사항은 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031-795-468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하남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향후 4년간 연차별로 총 8개소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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