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벌초등학교(교장 김진길) 리코더앙상블은 9월 20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재회 리코더합주 부문에 참가하여 1위를 수상했다.

2012년에 창단한 양벌초 리코더앙상블은 현재 4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원들 모두 매일 아침과 토요일, 여름방학을 활용해 연습을 꾸준히 한 결과 전국대회 2017년~2018년 2위에 이어 세 번째 도전만에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음악경연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리코더 합주실력이 뛰어난 7개 초등학교가 참가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양벌 리코더앙상블은 지도교사 황나나 선생님의 지휘로 소프라니노,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그레이트베이스, 콘트라베이스로 편성하여 W.A.Mozart의 Symphony No. 25 In G Minor, K183 1st mov.를 아름답고 풍성한 하모니로 연주하였다.

리코더로 표현하기 어려운 곡을 훌륭하게 연주하여 심사위원은 물론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1인 1악기로 1~2학년은 오카리나, 3~4학년은 소프라노 리코더, 5~6학년은 알토 리코더로 정하여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음악에 재능과 소질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악교육을 실시하여 이룰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뿌듯하고 어려운 과정을 같이 함께한 선생님과 리코더앙상블 친구들에게 고마웠다.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얻게 되어 좋았다.라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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