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 경기도의원이 하남시 반려동물놀이공원 건립을 위한 TF팀 구성을 마무리하고,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반려동물 문화공간’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의 경우 전체 가구의 약 29.4%가 반려동물을 보유하고 있고, 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육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28.1%인 150만 가구로 추정되고 있다.

경기연구원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반려동물 양육인의 경우 생활에 있어서 가장 기쁨을 주는 대상으로 반려동물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75.6%였고, 65세 이상 응답자의 경우 78.2%가 외로움 감소, 72.2%가 정서 안정, 63.2%가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여 정신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추민규 의원은 “동물학대 및 유기견 문제로 지자체가 힘들어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는 제대로 된 반려동물놀이시설을 갖추는 등 문화안착이 돼야 하겠다.”강조하면서,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방문한 후, 동물과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도 누구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반려동물문화공간 김철석 대표는 “하남시민 누구나 동물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관련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반려동물 교육 강연을 준비 중에 있다.”라고 언급했다.

간담회 후, 반려동물놀이공원 건립을 위한 TF팀 구성으로 추민규 경기도의원이 단장을 맡고, 시의원 1명, 수의사 2명, 시민대표 4명, 동물단체 2명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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