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국토교통위원)은 28일, 시․도의원과 함께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이천~오산 고속도로 공사장 절개지 붕괴현장을 점검하고 시공사인 GS건설에 조속한 안전대책 마련과 피해 주민 보상 등을 촉구했다.
 
절개지 붕괴현장을 점검한 임 의원은 “인명피해가 없어 천만다행이나 국비가 약 6천300억 원이나 투입되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해서는 안 되는 사고”라며 “최근 몇 해 동안 발생한 중부지역의 폭우 특성을 감안하면 시공사와 감리단이 더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취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피해주민과 만난 임 의원은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 등 복구 지원 대책과 더 이상의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시공사와 감리단의 안전대책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을 함께 한 이명동 도의원과 박상영․황소제․임일혁․동희영 시의원은 “진우리 절개지 붕괴사고, 초월읍 지월리 축대 붕괴사고 등 이번 폭우로 발생한 각종 피해가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경기도, 광주시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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