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의원(경기 하남, 국회 국토교통위원, 자유한국당)은 하남선(5호선 연장) 1단계 구간(상일역~하남풍산역)에 24일 열차가 선로에 최초로 투입돼 개통을 위한 철도종합시험운행 사전 준비가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현재 의원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 경기도, 하남시 등과 함께 24일 현장점검을 통해 하남선 열차 투입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4일 차량이 선로에 투입됨에 따라 하남선 1단계에 대한 철도종합시험운행 사전준비가 본격화된 셈이다. 차량 투입으로 확인된 사항을 개선하고, 8월 중순부터 2개월간 차량 저속시험과 고속시험을 연달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운영사와 합동으로 시행하는 사전점검을 거쳐 시설물검증시험(11월 시작 예정), 영업 시운전(내년 1월 시작 예정) 순으로 진행된다.
 
이현재 의원은 “금일 미사역(H2) 현장에서 하남선 최초의 열차 선로 투입을 점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하남 지하철시대의 시작을 보는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고 밝히고, “철도종합시험운행까지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독려하고, 하남선 1단계 구간의 조속한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일 현장점검 회의에 함께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운영국장(하남선 사업 총괄)은 “종합시험운행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남시가 서울교통공사와의 운영협약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하고, 함께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현재 의원은 “차량 투입을 통해 점검된 보완사항들에 대해서는 빠르게 개선하여 8월 예정된 차량 저속시험이 조속히,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이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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