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최종윤 위원장이 지역주민과 19일 황산사거리 지하차도를 방문해 집중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 최종윤 위원장, 방미숙 시의장, 미사 지역구 정병용 시의원, 22단지 임명근 회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황산사거리 지하차도는 지난달 일부 개통을 시작했으나 서울로 나가는 방향에서 빠져나오자마자 버스전용차로와 만나 바로 옆 일반차선으로 진입해야 한다. 때문에 교통체증 및 사고위험으로 민원이 잦았다.

미사 주민 A씨는 “차선을 바꾸고 싶어도 옆에 차들이 비켜주질 않는다. 그럼 천천히 가게 돼 길은 더 막히고 그러다 차선을 못 바꾸면 과태료까지 물게 돼 있다.”며 불편함을 하소연했다.

주민과 함께 지하차도를 둘러본 최종윤 위원장은 “눈으로만 봐도 차선을 바꾸기에는 길이가 너무 짧아 보인다”며 “시 교통정책과 및 관계부처에 연락해 이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토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방미숙 시의장은 “지하차도를 다 만들어놓고도 주민이 혜택을 못 본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조속히 조치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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