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우동 청정힐링문화복합단지(H2프로젝트) 개발사업에 걸림돌이 될 불법 시설물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H2프로젝트는 하남도시공사가 창우동 108번지 일대에 청년주거공간, 복합유통공간, 상업공간, 산업공간, 공원 등을 기본으로 하는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H2프로젝트 부지에는 화훼단지를 비롯해 건축물 불법 용도변경, 불법형질변경 등 개발제한구역 위반 사항이 넘쳐나고 있어 향후 개발사업 과정에서 시민의 혈세가 낭비 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지난 하남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성삼 부의장이 불법 용도변경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지적한 바 있다.

강성삼 부의장은 "추후 개발사업이 진행되면 사업인정고시일 이전의 불법건축물도 시민의 세금으로 보상을 해주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불법 전용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하남시가 개발사업을 진행한 현안 1부지, 현안2부지 등의 보상 과정에서 불법으로 전용한 시설물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져 세금이 낭비된 과거의 선례를 바로잡자는 의미로 해석된다.<하남지역언론사협의회 공동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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