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하남시 덕풍1동(5통)과 파주시 연풍리를 원도심 낙후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 등을 중심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낙후지역의 주민참여를 통해 기반시설 확충 등 현지개량방식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6월말 현장평가를 통해 올해 응모한 총 3개 후보지 중 현장여건과 사업계획의 합리성, 주민참여도 등을 평가해 최종 2개 지역을 최종 사업지로 선정했다.

선정 대상지인 덕풍동(하남F구역)은 정비구역이 해제된 지역으로 30년 이상 주택 비율이 98.8%의 쇠퇴지역이며, 기반시설의 노후와 주변 개발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이 심해 도시재생사업이 절실한 지역이다.

향후 덕풍동에는 도비 2,000만원과 시비 약 4,700만원을 투입해 마을단위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실행사업비 마련을 위해 마을주민들은 시와 적극적으로 논의를 거쳐 국가공모사업 및 연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선정에 큰 역할을 하였고 선정 이후 주민들이 마을계획에 적극적 동참으로 초석을 다져 내년도 사업 공모에 좋은 성과를 이루어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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