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시한 교산지구 교통대책에는 지하철 3호선 역사 1곳 추가 등 광범위한 교통 대책이 제시됐다.

기존 국토부가 발표한 내용 보완 및 중부고속도로와 연계성, 서하남 IC 구조개선, 신규 도로 개설 등 시 전반에 걸쳐 교통대책을 수립해 요구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 정부가 발표한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서울도시철도3호선 지구내 역사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1곳을 추가 설치해 지구북측 자족용지와 만남의광장복합환승센터를 연계 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는 국토부가 발표한 지구외(감일지구) 1곳, 지구내 2곳에서 지구내 3곳으로 1개역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으로 당초 3개역에서 총 4개역으로 늘어난다.

운영과 관련해서도 일정규모를 시에 기부체납하고 개발이익을 운영비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서울~양평고속도로를 일반도로로 변경해 일반 시내버스가 운행토록하고 하남IC~상사창IC 도로 신설과 사업지~동남로 도로(4km) 및 황산~초이간 도로(2.2km) 신설, 선동 IC 확장개선 및 올림픽대로 확장(1km), 신팔당대교 착공, 단지 내 BRT 신설(하남시청~사업지, 5km, 수소버스 운행) 등을 건의했다.

국토부가 제시한 교통대책외에도 중부고속도로 확장(하남JC~하남IC, 약 1.5km) 및 만남의광장에서 지구내 연결IC 설치, 외곽순환도로 서하남IC 구조개선(트럼펫형→클로버형), 서하남IC입구 교차로 입체화 구조 개선 등을 요구했다.

또한 교산신도시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과 시내버스 초기 적자 지원방안 및 관련 노선버스 인가 확정,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한 첨단교통시스템(C-ITS) 기반시설 설치, 서하남로(시도180호선) 확장(4,6차로→8차로), 지구계와 인접한 덕보교와 산곡1교 교량 확장, 상산곡동~교산지구계 도로 신설, 국도43호선(천현삼거리~은고개) 확장, 세종~포천 고속도로내 초이IC 구리방향 연결로 추가 설치 등에 대해서도 요구했다.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수석대교와 관련해서는 접속지점 변경(또는 철회)과 강동대교 확장, 수석대교 규모 축소(편도 3차로에서 2차로)로 통행량 감소를 유도하고 선동IC ~ 구리암사대교 구간의 도로를 확장해 미사지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밖에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 건의,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황산지하차도 연장(황산교차로 ~ 생태공원앞 교차로) 등도 추가사항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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