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도시 S필라테스 사태가 고소고발로 이어졌다.

S필라테스 피해자 모임 회원 40여명은 12일 하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이 제기한 고소장에는 계약 위반 및 일방적 휴강 문제, 강사 및 스텝의 임금체불 문제, 환불 거부 및 전화연결 거부, 탈세혐의와 임대료·관리비·통신비 체납 등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고 적시했다.

특히 하남미사점에서만 임금체불 금액이 7,100만원에 이르고 남양주 별내점에서는 5,000만원 정도의 임금 체불이 이루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필라테스 여건상 모두 여성으로 이는 여성을 노린 비사회적 범죄로 엄중 처벌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필라테스 A대표는 회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전체공지를 보내드렸으나 정확한 원인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해 회원여러분께 불안감을 더 끼친 것 같다"며 "15일 오후2시에 미사점에 직접 나가서 상주하며 센터로 오시는 분들께 설명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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