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산지구 사업시행 예정자인 LH공사가 지구내 다수의 문화재 분포로 인해 관계 전문가 검토를 통한 문화자원 가치를 재인식하기 위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H공사는 '하남 교산지구 역사·문화자원의 창의적 활용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지구 내 분포한 문화유산의 가치 재인식과 보전, 활용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가 참여시켜 신도시 특화요소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과업으로는 문화재 현황 분석해 출토가능한 문화재를 예측하고 그 가치를 인식해 활용방안을 도출하고 원형 보존을 통해 역사공원 조성 등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 및 한옥마을 조성 등과 박물관 등 건립해 문화자원과 연계한 공간을 수립한다.

이번 용역은 6월 용역을 발주하고 7월 경 계약 및 과업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H공사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된 지표 조사를 통해 교산지구 내 문화재 분포를 조사하는 것에 대해 하남문화유산지킴이 시민위원회가 추천하는 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한 6월 26일로 예정됐던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는 요건이 맞지 않아 취소하고 7월 12일을 전후해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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