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도시 S필라테스 A대표가 지난 3일 1차로 "센터사정으로 3일부터 7일까지 수업을 공강한다", 9일 2차로 "7월 초 정상 운영한다"는 문자 이후 모든 연락이 두절돼 회원 및 직원들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S필라테스 A대표는 현재 남양주 별내, 하남 미사, 파주 운정 등 모두 3곳에서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필라테스 A대표가 운영 중인 하남미사점에는 직원 및 강사 임금이 2개월간 7,100여만원이 체불된 것으로 알려졌고 파주운정도 10여명의 직원들의 임금이 체불됐다. 별내점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다.

상황이 이렇자 남양주 별내, 하남 미사, 파주 운정 등 S필라테스 회원들은 10일 A대표의 2차 공지 후 연락이 안 되자 단체카톡방을 개설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S필라테스 회원들은 적게는 10여만원부터 많게는 100여만원에 이르는 학원비를 납부하고 강좌를 듣지 못해 속 타는 마음으로 경찰에 수사의뢰를 상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파주운정점 관계자는 "우리도 대표가 연락이 되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이쪽도 피해가 심각한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사강변도시 S필라테스는 관리비만 2,400여만원이 미납상태다.

이와 관련 뉴스투데이24는 S필라테스 A대표에게 전화와 문자로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