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6월 한달 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기간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일반회계) 체납액 징수를 동시에 추진하며, 불철주야 집중 징수할 계획이다.

시는 4월말까지 ▲지방세의 경우 이월체납액 291억원 중 64억원을 ▲세외수입(일반회계)의 경우 167억원중 24억원을 정리했고, 이는 전년도 대비 28억원(징수율 8.6% 상승)을 더 징수한 수치다.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번 상반기 일제정리 기간 중 더욱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세원관리과는 그동안 체납자들에게 체납안내문 등을 주기적으로 발송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전직원 책임징수제를 실시하여 납부독려 및 안내에 주력했다.

금번 일제정리기간 중에는 체납자들의 부동산 등 소유 재산에 대한 공매를 추진하는 한편, 자동차세가 체납된 자동차의 경우 주·야간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또한,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선 가택 수색을 통한 동산압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택용 세원관리과장은 "체납액을 반드시 징수하여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맞추는 조세 정의 실현은 물론 자주 재원 확보에 힘쓰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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