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지난 3월 발표했던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 공개’에서 2개안을 제시했으나 17일 개최하려던 설명회에서는 1개안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당초 제시했던 입지에 대한 비교·검토에서 계획지구의 정형화로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1안보다 넓은 면적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설명회서는 당초 제시했던 2안보다는 1안인 6,491,155㎡로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국토부가 발표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 공개’에 담긴 입지에 대한 토지이용 구상(안) 및 대안별 비교표. 대안1 개발방안으로 결정됐다.

 

또한 토지이용 구상안에 총 6,491,155㎡ 중 주거 3,750,000㎡(57.8%), 자족시설(도시지원) 920,000㎡(14.2%), 상업용지 180,000㎡(2.8%), 공원 녹지 1,641,155㎡(25.2%) 순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기본방향으로는 ▶첨단산업융복합단지 조성, 역사문화특화단지 조성, 친환경주거단지 조성을 고려한 “역사문화자족도시” ▶덕풍천을 고려한 블루네트워크 및 주변 산림과 GB환경평가등급을 고려한 그린네트워크 구축 ▶문화재(광주향교, 상사창동연자마 등)를 고려한 역사문화특화단지 구상 ▶주변 개발사업 및 정주여건을 고려한 계획지구 내 업무 및 자족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주위로 자족시설(도시지원)이 집중 배치되며 천현동 선린촌의 경우 주거지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덕풍천 주변으로 공원과 주거지역, 상업지역이 공존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화재와 관련해서는 문화재 관련법령에 따라 문화재 심의 등을 통해 조치할 계획이다.

다만, LH는 토지이용구상 기본방향과 관련해 세부적인 토지이용계획 등은 향후 지구계획 수립 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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