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장학회(이사장 하남시장 김상호)가 지난 9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남시민장학회는 하남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학생 또는 시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일반장학생(저소득 가정), 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으로 나누어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아 고등학생 67명, 전문대생 14명, 대학생 42명 등 총 12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고 10일 1억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계속 확대 추진하겠다.”며, “하남시와 하남시민장학회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때까지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우수한 인재 육성과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을 받기 곤란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 설립한 하남시민장학회는 매년 지역 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1,328명에게 11억2천만원을 지급해왔다.

또한, 시는 장학기금 100억 조성을 목표로 매년 하남시민장학회에 장학금을 출연해왔으며, 저금리로 인한 기본재산 이자수익금 감소로 장학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 3월 출연금으로도 장학사업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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