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이 제3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하남시 숙원사업인 지하철 5호선, 9호선 문제에 대해 이재명 도지사에게 질의했다.

이날 추 의원은 "현재 역사 설치 문제로 보행자 도로조차 제대로 구비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등 이미 공정이 끝나가는 상황에서 공사현장에 대한 경기도가 제시해 줄 수 있는 해법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또 하남 지하철 9호선과 관련해 "강일동 추가 연장 구간이 서울시 2기 도시철도망에서 ‘조건부 반영’ 판정을 받았지만, 겨우 한 고비를 넙긴 상황"이라며 "서울시가 국토교통부 도시철도망 광역철도 지정을 연장의 전제조건으로 걸고 있어 어려움도 예상된다"며 경기도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24시간 반려견·유기견 응급센터 도입 관련해서도 "반려견과 유기견의 문제가 어제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더는 미룰 수 없고,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24시간 응급센터 도입 의향은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도지사는 "조속한 처리와 안전 및 하남시민들께서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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