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30 중장기발전전략 공청회가 26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하남시 2030 중장기발전전략에는 중앙생활권, 미사·풍산생활권, 감일·초이 생활권, 위례생활권, 교산생활권, 천현동 생활권 등 6개의 생활권으로 나눠 전략을 세웠다.

기존 원도심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생활권에는 도시재생사업 및 맞춤형 정비사업, 신장2동 공영주차장 개발, 구시청부지 개발, 보행환경개선 및 보행우선구역 지정, 차 없는 골목길 시범지구 조성, 패션문화복합단지 조성, 하남H2밸리 조성, 중소 및 벤처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지식산업진흥재단 설립),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업기능 강화, 유니온 브리지 휴게소 신축사업, 하남불빛문화거리조성, 다함께 어울리는 복지타운(종합사회복지관), 청사 리모델링을 통한 최적의 대민서비스 등을 담았다.

미사·풍산생활권에는 미사동특별계획구역지정, 한강폐천부지(나무고아원-당정근린공원)연계 공원화 사업,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운영, 미사·풍산지구 체육시설 확충사업, 미사리라이브카페촌·먹거리촌 복원, 자연생태레포츠테마공원조성, 한강수변둔치 관광공원조성, 교육협력지원센터 및 혁신교육기반 조성 등을 담았다.

감일·초이 생활권에는 하남퓨처밸리 개발사업 1,2단계, 초이동 항공부대 개발 사업을 위례생활권에는 성남골프장 개발 사업으로 창조융합연구단지 하남밸리조성, 주거형 문화관광레포츠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제시했다.

3기 신도시 지역인 교산생활권에는 하남복합환승센터 및 유통물류단지 개발, 동서울교통HUB구축(만남의 광장 복합환승터미널),4차산업혁명시대 초고속 통합물류단지조성, 복합도시첨단산업단지조성, 하남전통한옥마을조성,하남교산생태공원조성 등이 담겼다.

천현동 생활권에는 주한미군공여지개발(스마트헬스케어산업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 셉테드를 활용한 힐링안전마을조성, 종자산업진흥센터 및 골든시드 콤플렉스 건립, 청년창업마을 유치, 한강 생태체험코스 활성화사업 등을 담았다.

한편 이날 발표에 나선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하남시 2030 중장기발전전략의 주안점으로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관리 방안, 권역별 입지별 차별화, 희망복지 구현 및 교육실현 방안, 민관협치가 있는 소통행정에 방점을 찍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30년 자족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인구를 53만여명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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