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3기 신도시 교산지구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활 폐기물과 하수처리시설은 사업부지내에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2일 하남시 친환경사업소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사업부지내 소각시설, 음식물처리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등 친환경적인 종합폐기물처리시설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설규모는 소각시설 일 50톤, 재활용 선별시설 일 30톤, 음식물자원화 시설 일 50톤으로 사업비는 사업시행자인 LH공사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이 같은 계획은 현 유니온파크 내 폐기물처리시설을 증설이 불가능 한 상태로 사업 시행자와 현 환경기초시설에 준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산지구에 필요한 상수도 용수(30,000㎥/일 예상) 공급을 위해 5월 경 하남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해 LH공사 원인자부담으로 취․정수장 신설 또는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서도 사업부지 내에 부지를 확보해 주민 친화적 친환경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하고 하수처리장의 비상 상황을 대비해 유니온파크 내 하수처리장과 교산지구 내 하수처리장 간 비상관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LH공사는 교산지구 내 하수처리계획을 하남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여유부지에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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