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농협과 서부농협 조합장 선거가 2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자들의 윤곽이 속속 들어나고 있다.

하남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현 임갑빈 조합장과 노용남 전 상무, 이재식 NH농협 하남시지부장, 이규은 전 하남농협 수석이사 등 4명이 거론되고 있다.

서부농협의 경우는 현 안종열 조합장과 석상인 전 서부농협 이사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하남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자로 거론된 후보는 3명에서 이규은 전 수석이사가 고민 끝에 결심하면서 3파전에서 4파전의 양상을 보이게 됐다.

이미 노용남 전 상무는 언론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했고 이규은 전 수석이사는 일신상의 사유가 해소되면서 최종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이규은 전 수석이사는 본지 인터뷰를 통해 "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고심해왔다"며 "그동안 일신상의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늦었지만 출마를 하려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은 진정한 농업인이 아닌 농협인으로, 농협은 농업인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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