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의원(경기 광주 을)이 더불어민주당 ‘4050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40대, 50대를 담당할 ‘4050특별위원회’를 중앙당에 설치하고 위원장으로 임 의원의 임명을 의결했다.

4050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에 출범한 청년위원회 선배세대모임 ‘민주넷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각 분야의 현장에서 주축 활동을 하고 있는 40대‧50대가 당의 기둥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창설한 중앙당 비상설 특별위원회다.

그동안 당에 ‘대학생위원회’, ‘청년위원회’, ‘노인위원회’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상설위원회가 있었으나 40대, 50대를 대표하는 조직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반영하여 설치한 것이다.

임종성 위원장은 “40대, 50대는 사회나 가정에서 역할이 큰 세대다”고 설명하면서 “이들의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각 분야의 정책을 발굴하고, 이들이 당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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