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산곡초등학교(교장 김미경)가 5일부터 9일까지 산곡 예술의 소리 「바람이 머문 자리」라는 주제로 예술 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학부모 동아리인 ‘누리보듬’ 주관으로 학교 곳곳을 벽화와 손찍기 그림, 도예 작품 등으로 꾸미고 학생들이 공연을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 공동체(학생, 교사, 학부모)뿐 아니라 한국미술협회 하남시지부의 교육기부, 동문 설치도예가 유승현 선생님의 지도 등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두드러졌다.
 
특히 학생 자치회는 「사랑을 행동으로」라는 주제로 알뜰 바자회를 진행해 기부금을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산곡초등학교 김미경 교장은 “본 행사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세상을 보듬는다는 ‘누리보듬’이라는 이름처럼 산곡초등학교 교육 공동체가 미술을 비롯해 다양한 매개를 통해 세상을 보듬는 인재가 자라나는 곳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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