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963명, 학급수 31개의 태전중학교가 신설된다.

이번 신설 결정에 따라 태전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급증할 학생들의 광주중학군 내 분산배치가 가능해지고, 원거리통학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등 광주의 교육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교 시기는 2020년 9월이다.

소병훈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태전중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 심사안건으로 상정된 때부터 교육부장관 등과 해당 사안을 논의했지만, 당시에는 절차적 문제를 이유로 아쉽게도 재검토 결정을 받은바 있다.

소병훈 의원은 “학교 신설은 중앙부처의 심의와 예산을 필요로 하는 사업인 만큼 광주의 국회의원으로서 광주시민의 입장에서 태전중 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송정초와 장단1초, 쌍령1초에 이어 태전중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태전지구를 포함하여 광주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