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난 2016년 12월 구성했던 미사강변도시 인수 T/F팀을 재가동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수 T/F팀은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미사1-1단계 구간의 합동점검을 통해 상당부분 미흡한 점이 발견돼 인수인계를 보류해 왔다.

하지만 LH공사가 합동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가 완료되었음을 통보해옴에 따라 16일부터 인수인계 T/F팀을 재가동하고 본격적인 합동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1-1단계 인수인계가 원활히 마무리되면 그동안 주민들이 겪고 있던 교통, 불법주정차, 시설물관리 등에 대한 민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그동안 인수인계 지연에 따른 공공시설물 관리주체 부재로 인한 각종 민원 및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LH와 관리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공공시설물 인수전 까지 하남시는 지도, 단속 등 관리업무를, LH는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를 담당하도록 하여 주민불편 최소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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