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상호 예비후보는 이날 "그동안 하남시민들의 절절한 당부가 있었다"며 "지영, 혈연 중심의 하남정치 혁신과 원도심과 구도심 양극화 문제 등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시고 있어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저 김상호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풍요로운 하남이라는 꿈을 품고 이자리에 서서 정의로운 하남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정의 투명성을 위해 '시민참여 시정 시스템' 제도 정착과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일자리센터'와 시민과 경제전문가가 참여하는 '하남 100년 도시위원회' 등 세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김상호 예비후보는 앞으로 실천 가능한 공약과 타 후보들의 공약을 공유해 하남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SNS를 통해 시민제안을 수렴해 공약에 포함시켜 4월 말경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