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1일 하남시를 방문해 유관기관 단체장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는 오수봉 하남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김종복 하남시의회 의장 및 기관 단체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남시 오수봉 시장은 지하철5호선 적기 개통, 9호선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위례신도시 대형 도서관 건립, 한강 제방 꽃길 및 야생화단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미사지구 내 보건소 및 청소년수련관 건립 지원, 왜골천 정비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현재 국회의원도 "지하철 5호선은 2014년 본격 착공 이후 원만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도지사가 조기개통을 약속한바 있고, 내년 국비 120억원이 확보되어 전체 국비 중 99.1%를 확보해 조기개통 발판이 마련된 만큼 2019년 조기 개통이 될 수 있도록 계획변경 등 다각적 방안을 검토해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종복 의장도 미사강변도시 노인복지회관 신축을 위한 예산지원, 위례 골프장 아파트 건설 반대, 위례 도서관 건립 등 신도시(미사·위례) 기반시설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남 지사는 “오늘 간담회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건의사항들은 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이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조속한 답변을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 하남시 발전을 위해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