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노재호) 윤기원 경위와 정수선 경사가 지난 10일 오후 8시경 차량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한 50대 여성을 발견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외근 근무자 윤기원 경위와 정수선 경사가 관내 집중폭우에 따른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 도중 탄벌동 도로변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차량 안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50대 여성은 운전석에 고개를 떨군채로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로 윤기원 경위와 정수선 경사는 자살기도자임을 직감하고 신속하게 2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50대 여성은 당시 번개탄 2장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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