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하남시장이 권위적인 회의를 탈피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간 정책회의를 주재했다.

그동안 하남시는 상황실을 이용해 모든 회의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이날 주간정책회의는 상황실에 놓여 있던 책상을 모두 치우고 자유롭게 앉아 토론을 이어갔다.

이런 분위기는 오수봉 시장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더 생산적인 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에서 회의 방식을 바꾼 것.

이날 회의에서는 △하남시 침수현황과 향후 대책 △시 홈페이지 디자인 및 콘텐츠 개선 △신축아파트 재산세의 합리적 과세 방안 등 3가지 안건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루어졌다.

오수봉 시장은 “새로운 행정은 불필요한 절차와 형식 탈피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오늘 같은 주간정책회의를 지속해 주요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로 보다 효과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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