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오수봉)가 수도권 최고의 명품보육도시 비상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다양한 맞춤형 보육정책을 추진한다.

하남시는 6월 현재 관내 어린이집 204개소 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8개소에 불과해 공보육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시는 다음달 위례지구 센트로엘 관리동 어린이집을 무상 임대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예산 8,000만원도 확보했다.

또한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장애인복지관에 장애아 전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은 물론, 미사지구 3개소, 감일지구 2개소, 위례지구 1개소 등에도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보육교사 처우개선, 시간 연장 어린이집 추가 지정, 시간제 보육사업 실시는 물론, 민간 어린이집 신규 설치 시 평가인증 어린이집 대상으로 환경개선비 지원 등 다양한 보육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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