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이 2017년 상반기 특별전시 <우리 동네 구석구석 세 번째, 춘궁동 이야기>를 개최한다.  

오늘날 하남시 춘궁동(春宮洞)은 1910년대 춘장리(春長里, 봄이 긴 마을)와 궁촌(宮村, 궁이 있는 마을)을 합친 곳으로, 하남시 여러 지역 가운데서도 단연 빼어난 풍광과 함께 많은 문화유적이 분포해 있다.

이번 전시는 춘궁동 소재 문화재 중에서 동사지(사적 제352호)와 오층석탑(보물 제12호)․삼층석탑(보물 제13호)에 주목하여 동사지 관련 유물과 1965년 석탑 해체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유물을 공개한다.

더불어 춘궁동 주민들이 직접 출품한 근현대 자료를 함께 전시해 춘궁동의 역사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생활사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체험교육으로는 춘궁동 역사유적 스탬프를 비치하고 활동지와 연계하여 전시를 관람하며 춘궁동의 문화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해설을 진행하는 등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전시기간은 5월 25일(목)부터 9월 3일(일)까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요일 휴관),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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