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박문관 문재범 관장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매장문화재분관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 일본학자와 일본 매장문화재를 둘러보고 있는 문재범 관장(우측)

문화재청은 지난 1일 임기 2년의 문화재위원 78명, 문화재전문위원 177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제28대 문화재위원회를 이끌어갈 8개 분과별 위원을 선출했다.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이 1962년 발족한 기구로 건축문화재, 동산문화재, 사적, 천연기념물, 매장문화재, 근대문화재, 민속문화재, 세계유산 등 8개 분과로 구성됐다.

문재범 관장의 매장문화재분관 전문위원 위촉은 하남시 박물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문 관장의 역할에 주목되고 있다.

특히 하남시의 경우 한성백제 시대의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성산성 및 고골지역 유적에 대한 학계의 이견이 있는 만큼 매장문화재분관 전문위원으로의 위촉이 더욱 주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