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의장 이문섭)가 19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1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의회는 이날 당초 시가 제출한 예산보다 42억9,750만원을 삭감한 781,812,714천원을 수정 의결했다.

상수도 및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금번 수정 의결된 예산은 교통안전시설물 관리비 등 11건으로 현 실정에 맞지 않고 불요불급하거나 체계적인 사전 계획이 수립되지 않는 등 일부 추후 검토가 필요한 예산을 삭감 및 조정했다.

황명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국가 업무를 재정이 취약한 시 부담으로 전가하는 사례가 다수 있었다"며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에 예산을 요구하는 등 적극 대처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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