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남한산성도립공원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내년 5월까지 자연자원조사를 실시한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25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남한산성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남한산성도립공원 전 지역(35.16㎢)을 대상으로 동식물상, 지형지질, 식물군락, 조류 등의 자연환경 분야와 역사 문화자원, 탐방 형태, 위험지구 등의 인문환경 분야 자원조사를 한다. 광주시와 성남시, 하남시에 걸친 남한산성도립공원은 1971년 3월 도립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되는 과일의 잔류농약을 조사한 결과, 과일 껍질(과피)의 잔류농약 검출률이 과육의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과피에서 검출된 농약 성분이 대부분 기준치 이내이지만 껍질을 세척 후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 및 도내 대형마트에서 유통된 과일류 등 20품목 114건에 대한 잔류농약 함량을 조사했다. 식품 안전을 위한 과일 잔류농약 검사는 꼭지만 제거 후 껍질과 과육을 함께 갈아서 진행하는데, 이번 연구원의 검사는 기존 방식(갈아서 한 번에)과 과피‧과육
경기도가 오는 5월 1일 자로 하남시,광주시 등 23개 시 전역에 지정된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다. 이번 해제 조치는 4월 30일로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이 만료된데 따른 것이다. 도는 앞서 지난 2020년 10월 외국인․법인의 투기 목적 주택 취득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어 도는 2021년 4월 해당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1년간 재지정했다. 도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대출금리 상승, 최근 주택시장 동향을 엿볼 수 있는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매
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9.59% 상승한 가운데 교산 신도시 등 개발사업이 많은 하남시가 16.53%로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은 9.93%, 수도권은 10.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83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 하남시에 이어 복정, 금토, 신촌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산성구역 개발사업 추진 등의 영향으로 성남시 수정구가 14.38%,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예정 및 첨단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착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구급 신고나 구급 상담 폭주로 올해 1분기(1~3월) 경기도에 접수된 119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나 증가했다. 13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접수된 도내 119신고는 총 56만7,01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만4,262건)보다 27.6%(12만2,749건)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6,300건이 접수된 것으로, 14초마다 1건씩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출동 관련 신고가 23만5,585건으로 전체의 41.5%를, 안내 및
경기도가 14일부터 팔달구 청사를 떠나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광교 신청사로 본격적인 이전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5월 말까지 7주에 걸쳐 매주 목·금·토·일요일 단계적 이전을 추진할 계획으로 도민 불편이 없도록 신청사 이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방문객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먼저 도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열린민원실은 오는 18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청사 이전 사실을 알지 못하고 팔달구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오는 5월 27일까지 인·허가, 요양보호사 접수 등 법정 민원 접수에
경기도는 지난 3월 31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당선인 공약사업 관련 도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과 관련 실․국장은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을 찾아 정운천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범수 위원을 만나 건의 사항을 설명하고 자료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는 ▲1기 GTX 3개 노선 연장 국가사업으로 추진, GTX 2기 3개 노선 신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경강선 연장,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서남부권 첨단산업 혁신융복
경기도가 도내 시군의 투자유치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앵커 기업(기업과 지역 산업계를 이끄는 선도기업)의 경기도 투자유치를 유도하고, 다양한 민간투자 프로젝트 사업 타당성 분석 등으로 투자 성공률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투자유치 방법을 활용해 시군의 투자유치사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의 광역 산업육성전략과 시군의 중점산업 성장전략을 접목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다지겠다는 구
‘경기도경제과학원 동부권역센터'가 30일 오포농협 신현지점 건물 3층에 문을 열었다. ‘경과원 동부권역센터’는 지난 1월 시군 대상 유치신청 및 심사 등을 거쳐 광주시에 설치하기로 결정됐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경기 동부권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부터 기술개발(R&D), 국내외 판로지원, 경영 애로 해소 등 종합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남양주시·하남시·구리시·여주시·양평군 경기 동부권 6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이다. 이한규 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경기동부 권역은 자연보전권역 등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은 봄철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구간 중 12곳을 아름다운 꽃길 구간으로 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2곳은 평해길 3개 구간, 영남길 4개 구간, 경흥길 1개 구간, 삼남길 4개 구간으로 꽃들이 군락지를 이뤄 특히 아름답다. 시기로는 3월 말 즈음 평해길 망우산 일대 개나리를 시작으로 4월 초ㆍ중순 벚꽃이 흐드러진 영남길 탄천, 삼남길 서호천 일대와 6~7월 장미꽃이 만발한 영남길 죽주산성을 거쳐 7~8월 연꽃이 아름다운 평해길 생태공원까지 이어진다. 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가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하남시벤처센터(경기거점벤처센터) 초기(Pre-BI) 창업공간에 입주할 혁신 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20명을 모집한다. ‘경기거점벤처센터’는 도와 하남시가 지원하고 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지원 거점으로, 하남시가 지난해 7월 도가 실시한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 5월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이곳에서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전주기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창업단계별 보육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시제품 제작소와 미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일대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불법 매매와 임대, 입주자격 위반행위 등 부동산거래 전반에 대해 기획 수사를 실시해 불법 행위자 81명과 불법 중개사 7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자체 특사경에서 공공임대주택 불법행위를 수사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으로, 수사는 성남 판교, 수원 광교․세류, 화성 동탄, 하남 미사, 파주 운정, 고양 원흥, 양주 옥정 등 7개 신도시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범죄 유형별로 구분해보면 ▲공공임대주택
경기도가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최대 300만 원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2022년 경기 극저신용대출’ 신청 접수를 3월 7일부터 시작한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생활자금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만 19세 이상 저신용 도민에게 심사를 거쳐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유형은 ▲심사 대출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생계형(벌금) 위기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로, 대출액 최대 300만 원까지 5년 만기 연 1% 저금리 조건은 모든
경기도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빈틈없는 예방과 대응 활동을 펼쳐온 결과 지난해 화재 발생이 전년 대비 8.4% 감소(2020년 8,920건→2021년 8,169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화재 발생 감소율(6.2%)을 웃도는 수준이며, 화재 사상자 역시 전년과 비교해 18% 감소(2020년 599명→2021년 491명)했다. 이런 결과로 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광역자치단체 전국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화재 분야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소방안전
경기도가 품격 있는 경관 조성을 위해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광주시 파발로 등 도내 5곳에서 추진한다. 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원도심 중심에 위치해 주·야간 도민의 이용률이 높은 광주시 파발교 주변(총연장 253m), 군포시 번영로 지상철 교각(총연장 0.5㎞,) ▲도민의 휴식 공간인 남양주시 오남호수공원(총연장 3.27㎞), 양평군 남한강길(총연장 1.8㎞) ▲유동 인구가 많은 부천시 안중근·계남공원 일원(면적 0.033㎢) 등 5곳을 야간경관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오래된 다리나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존 농지원부가 오는 4월 15일부터 농지대장으로 전면 개편된다. 이에 따라 기존 농지원부 수정은 오는 28일까지, 발급은 4월 6일까지만 가능하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나 실태를 파악해 관리하기 위해 작성하는 장부다. 농지의 소유·임대, 이용현황, 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해 농업·농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지원부’는 49년간 농지의 공적장부로 기능을 해왔지만 지난해 10월 ‘농지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되면서 농지대장으로 이름이 바뀌게 됐다. 개정안에 따라 농지원부 작성기준은 현행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경안천 등 도내 4개 하천에 대해 10월까지 미세플라스틱 함량조사에 나선다. 조사대상 하천은 경안천, 오산천, 탄천, 복하천 등 4곳이다. 구체적인 조사 지점은 이달 중 정리할 계획이며 3월부터 10월까지 현장 조사(조류 및 부유물 상태 등)와 기기분석(미세플라스틱 종류 및 함량)으로 진행된다. 특히 처리 방법이 다른 하수처리장 2개소도 별도로 조사해 방류수가 하천에 미치는 영향, 계절적 요인 등을 파악한다. 연구원은 최근 미세플라스틱 위해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진 만큼 도내 하천수 미세플라스틱 분포 특성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학교 151개교의 석면 50만㎡ 제거를 추진한다. 이번 협력사업은 과거 학교에서 교실 천장 마감재 등으로 사용된 세계보건기구 1군 발암물질 ‘석면’을 제거하는 내용으로, 2016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하는 장기 사업이다. 석면 제거 대상은 도내 2,466개교(12만9,242실) 853만㎡ 규모로, 관련 예산은 1조1,816억 원에 달한다. 도는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2019년부터 연간 20억 원을 도교육청에 지원하고 있다. 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목표량의 약 50%인 430만㎡(추진 중 포함
경기도민이 하루 평균 사용하는 1회용품은 2.13개이며 1회용품 중에서는 비닐봉투와 쇼핑백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도민 95%는 당장 불편하더라도 환경오염 등을 고려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30일 도민 1,000명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우선 도민들은 하루 평균 2.13개의 1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만 18세 이상 도민 1,136만 명으로 단순 환산하면 하루 사용량은 총 2,416만
경기도가 노후화된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을 개선하기 위해 3년여 동안 진행한 재정비 사업이 ‘도자공방거리 조성사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도는 2001년 세계도자엑스포 행사를 위해 조성된 곤지암도자공원(43만㎡ 규모)의 시설 노후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6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웃음소리 모험놀이터(어린이 놀이터) ▲이야기마당(휴식 공간) ▲숲속오솔길(야외 전시관) 등 여러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 중 마지막인 ‘도자공방거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도자공원 서편 전통가마 인근에 350㎡ 규모의 ‘공동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