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은 19일 오전 집무실에서 나선화 문화재청장 일행을 접견하고 세계유산 남한산성과 광주 조선백자 요지 보존·정비 활용 등 광주시 관광인프라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 2014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과 사적 제314호 광주 조선백자 요지 시·발굴조사와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됨에 따라 시와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맞이한 남한산성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남한산성면 산성리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조 시장에게 요청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남종면 등 광주시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80여 개소의 『광주 조선백자 요지』에 대한 △합리적인 보존과 정비 △활용
광주시청 펜싱팀 소속 허준 선수가 속한 플러레 종목 국가대표팀이 지난 16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개최된 ‘2016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중국을 45 대 38로 제치고 우승(금메달)을 차지했다. 허준 선수는 지난 3월 7일 2016 쿠바하바나 국제그랑프리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플러레 종목 개인전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우승 소식을 접한 조억동 시장은 “우리시 선수가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견인한 기쁨을 33만 광주시민과 함께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광주시청 펜싱팀은 2003년 7월 21일에 창단돼 김재경(41) 감독의 지도 아래 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광주왕실도자기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7일간 개막한다.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도자명가로서의 명성과 역사적 배경을 계승한 고품격 도자축제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축제 기간 동안 도자체험, 흙놀이 경연대회, 전통물레·흙밟기, 장작 가마 불 지피기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각종 이벤트 등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도자전시·할인판매, 지역 농특산물 등 먹거리가 마련된다.특히 29일 개막식에는 광주시립농악단과 극단 파발극회의 식전공연 합동 퍼포먼스인 토혼을 시작으로 전통가마 불 지피기, 인기그룹 코요태(신지, 빽가, 쿨의 김성수)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또
광주시가 개최한 ‘제4회 광주백자공모전’에서 차정애 작가가 출품한 작품 ‘사계’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차 작가의 출품작 ‘사계’는 백자항아리에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네그루의 나무와 아침 무렵 안개 걷힐 때의 산을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회들로 부터 한국적 미의식의 표현과 작품성 부분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차 작가는 한성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도 원주의 서곡생태마을에서 도자기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도예 작가이다.대상에 이어 금상은 한민우 작가가 출품한 ‘백자대호’가 선정됐다. ‘백자대호’는 조선시대 광주에서 제작된 국보 제309호 백자대호를 재현한 달항아리 작품으로 풍만하고 안정적인 균형감 등 제작기술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입상작품은 오는 4월
광주시는 역사와 품격이 살아있는 광주왕실도자기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이어나갈 '제7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을 선정했다. 지난 17일 시는 명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척면 상림리에서 일송도요 연구소를 운영하는 심정섭(61) 장인을 '제7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심정섭 장인은 도예에 입문한 1980년 이래로 일송요의 1대 창설자인 조부 심승화 선생과 2대 부친 심상옥 선생에 이어 3대 째 전통가업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는 도자 명인으로 가문의 도예철학인 “옛것을 버리지 않는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집스럽게 전통가마에서 도자기를 구워내고 있다.특히, 기록으로만 전해 오던 조선백자의 원료, 유약, 가마형태, 제작방식 등을 고증을 통해 100여년 만에 그대로 재
하남시가 구 덕풍1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공공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3월에 착공해 8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13억8,000만원을 투입하는 '덕풍도서관'은 덕풍동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개관준비를 거쳐 12월 개관한다는 방침이다.총열람석 150석에 연면적 728㎡ 규모로 지하1층은 종합자료실 및 연속간행물실, 1층은 영․유아 및 어린이실, 2층은 열람실, 3층은 문화교실 및 운영실로 각각 배치된다. 김주하 도서관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건강한 여가생활을 충족시키고 지식정보와 문화적 교류가 가능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덕풍도서관 개관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리틀야구단이 ‘제5회 수원컵 리틀야구 페스티벌’ 대회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제5회 수원컵 리틀야구페스티벌 대회는 2월 20일부터 7일간 수원KT&G 리틀야구장에서 열렸다. 2016 수원 화성방문의 해 기념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수원시야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프로야구 kt wiz가 후원했다. 하남시리틀야구단은 24강에서 일산 덕양구, 16강전에서 작년 우승팀인 수원시 영통구, 8강전 경기 광명, 4강전 부천 원미구 리틀야구단을 물리치며 결승전에 올랐다 그러나 2월 26일 열린 경기도 남양주시 리틀야구단과의 결승에서 0대 6으로 지던 6회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얻었지만, 이후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점수를
광주시는 오는 21일 '2016 너른고을 대보름놀이 한마당' 및 22일에는 광지원리 해동화놀이 등 다양한 대보름 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21일 광주시 문화원 주최로 개최되는 '2016 너른고을 대보름놀이 한마당'은 1부 놀이마당, 2부 참여·체험마당, 3부 어울 마당으로 청석공원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신밟기, 널뛰기, 윷놀이, 달집태우기 등 다체로운 대보름 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22일에는 △남한산성면 광지원리 해동화놀이 △산성리 마을 안녕 기원 영월제 △초월읍 선동리·학동리·신월리 해동화놀이 △퇴촌면 정지1리 달집태우기 △도척면 도웅리 달집태우기 △광남동 장지1통 풍년 기원 줄다리기 행사가 각 마을에서 펼쳐진다.
하남역사박물관(관장 문재범)이 지난해 하반기에 기증받은 유물에 대한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에는 지난해 상반기에 기증받은 동자석과 산곡국민학교 상장, 죽천 이덕형(竹泉 李德泂,1566∼1645) 영정 이모본 등 총 33점과 하반기에 가래, 약장, 약절구통, 연화문수막새 등 총 23점의 유물 등이다.특히 우리 동네 구석구석-덕풍시장 사진전에 출품된 근현대 자료들도 다수 포함됐다.기증된 유물은 일정 기간 동안 박물관이 관리 및 전시하며 앞으로도 박물관은 시민들이 소장한 유물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하남문화원 학술조사단이 일본 기구치성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 및 답사를 통해 하남의 이성산성과 기구치성은 연관성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 낸 가운데 하남시와 기구치시 간의 한일교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12월 17일 일본 기구치성 관계자들이 마련한 저녁 만찬장에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는 "조건은 어렵지만 하남시에서 내년도(2016년)에 이성산성과 기구치성에 관한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이에 기자키 야스히로(장식고분관 관장)는 "매우 좋은 생각으로 바라던 바이며 학술토론회가 어렵다면 심포지엄이라도 개최하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 또한 "현재 기구치시에는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20여명의 보란티어가 있어 이들이 하남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하남문화원 학술조사단이 일본 기구치성 관계자들과 도착 당일부터 1박2일간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 학자들은 하남의 이성산성과 일본 기구치성 간의 연관성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 특히 하남의 이성산성의 축성 연대와 유물 출토 분포에 대해 의견을 좁히는 계기가 마련됐다.또한 이성산성과 기구치성의 8각건물의 용도에 대해서도 토론을 이어갔다.일본 측 야노 유스케(矢野裕介) 온고창생관 문화재 교류과장은 "이성산성에서 신라 토기가 많이 발굴되었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며, 8,9,12각 건물은 언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가" 질문했다.이에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는 "축조된 연대는 정확하지 않지만 백제 근초고왕조(371)에 석성을 최초
하남문화원 학술조사단(단장 유병기)이 일본 기구치성을 방문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써 이성산성의 정체성 확립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유병기 하남문화원장을 단장으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홍대한 숙명여자대학교 건축환경연구소 연구위원, 이강범 하남향토사연구소장, 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장, 박진희 하남시의회 의원 일행은 기구치성 니쉬즈미 기니치로(西住欣一郞) 온고창생관(기쿠치박물관) 관장 및 야노 유스케(矢野裕介) 온고창생관 문화재 교류과장, 기자키 야스히로 장식고분관장 등과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세미나에서 일본 측 관계자들은 기구치성과 하남의 이성산성간에는 백제인들과의 연관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구치성은 백제인에 의
하남역사박물관(관장 문재범)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이현세 화백과 함께하는 조선양반의 일생’전을 개최한다. 양반 관련 소장유물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만화작가인 이현세 화백의 만화를 활용한 전시를 개최해 하남의 조선시대 문화를 알리고, 겨울방학을 맞이해 재미있는 조선시대 양반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조선 선비의 한평생은 크게 출생-관례-혼례-교육-과거-관직생활-여가생활-상례-제례-추모사업 등의 주제로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조선시대 양반과 관련된 고문서, 복식류 및 생활용품 등을 주제에 따라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선조들의 일평생을 체험하면서 여러 세대의 삶을 한 자리에서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성균관대학교박물관에서 이현세 화백의 만화평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2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인 호두까기 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 발레의 3대 명작으로 손꼽히며 1892년 러시아에서 초연된 이래로 매 겨울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이다.과자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로 단순한 줄거리와 동화적인 배경,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매력적인 선율, 스페인, 아라비아, 중국, 러시아, 꽃의 왈츠까지 세계 각국의 춤이 조화를 이뤄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하는 발레이다. 이를 감상하는 순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에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발레단의 연말 단골 레파토리 호두까기 인형을 하남에서 선
하남문화원(원장 유병기)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규슈의 기구치성과 하남 이성산성간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학술조사단을 파견한다,이번 학술조사단은 유병기 원장을 단장으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홍대한 숙명여자대학교 건축환경연구소 연구위원, 이강범 하남향토사연구소장, 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장, 박진희 하남시의회 의원 및 본지 윤제양 기자 등 10여명으로 꾸려졌다.학술조사단은 지난 2007년 기구치성 내 저수지에서 백제 금동불상이 발굴된 것과 관련해 백제인들이 도일해 축성했다는 일본 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또한 한양대학교 박물관이 주장하고 있는 이성산성 신라축조설과 일본 사학계가 주장하는 7세기 백제멸망 후 백제인들에 의해 축조된 된 것이라는
하남문화원 제7회 학술토론회 '하남의 백제유적 발굴성과' 토론장에서 광암동 석실묘 발굴 유물과 관련해 무덤의 주인이 귀족층 내지는 왕실세력이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세종대 박물관 황보경 박사의 '하남 지역 백제 고분의 특징과 조사성과' 발표 이후 사회자이자 토론자로 나선 성남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인 윤종준 토론자는 "광암동 석실묘에서 발굴된 철제 못과 꺽쇠의 출토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했다.이에 세종대 박물관 황보경 박사는 "4세기 중반의 경제상황을 비춰볼 때 광암동 석실묘는 상위층의 것으로 추정된다"며 "도굴로 인해 많은 유물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부장품 중 직구단경호 토기와 광구단경호 토기 및 반지 1점, 철제 못 52점, 꺽쇠 23점이 출토된
하남문화원이 오는 10일 문화원 강당에서 제7회 학술대회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하남의 백제유적 발굴성과' 주제로 세종대 박물관 황보경과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박경신, 경기도박물관 한준영 등이 토론 참가자로 나선다.이날 토론에 참가하는 패널들은 고대 우리지역에 살았던 백제 사람들의 주거문화와 무덤과 유물을 통한 역사적 의미와 시대성을 집중 조명한다.토론자들은 각 박물관에 소장된 하남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하남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밝혀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생활체육회(회장 이원용)가 경기도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원용 회장은 경기도지사 생활체육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이와 관련 이원용 광주시생활체육회장은 “광주시생활체육회가 경기도에서 최고의 단체로 인정 받은 것에 대하여 큰 기쁨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16년에도 동호인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생활체육 동호인의 밤은 지난 3일 경기도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됐으며 남경필도지사와 각계 인사들을 비롯한 생활체육 동호인 6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일 하남문화원(원장 유병기)이 회원들을 상대로 가진 '문화의식 함양을 위한 역사문화 콘서트' 및 워크샵에서 이성산성 복원 문제가 화두로 제기됐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이현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성백제의 도시였던 하남의 자랑꺼리인 이성산성 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복원을 위한 예산확보가 관건이지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를 통해 남한산성과 연계된 문화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희진 교수는 "이성산성 복원 문제는 복잡한 역사의식과 관련이 되어있는 만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현재 제도권 사학자들은 하남을 한성백제의 수도로 보고 있지 않고 통일신라시대로 보고 있어
순국선열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일제의 국권 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 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하다가 그 항거로 인하여 순국한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 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자’를 지칭한다. 순국선열은 동일한 활동을 하였으나, 생존했던 애국지사와 더불어 한국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생생하게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이들의 활동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현재화한다는 의미에서 광복절만큼이나 뜻 깊은 날이다.위의 설명은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이 정의한 내용이다.순국선열의 날은 언제 제정 되었을까?1939년 11월 21일 한국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임시의정원 제3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