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팔당호 및 남한강, 북한강, 경안천 등 4곳에 대해 42년만에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잠수부와 음파탐지기를 4곳에 대해 침전 쓰레기량을 조사한 결과 팔당호에 가장 많은 45%(약 87톤), 남한강에 27%(약 52톤), 경안천에 20%(약 39톤), 북한강에 8%(약 15톤) 등 총 193톤의 침적쓰레기가 쌓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쓰레기 종류는 목재가 66%로 가장 많았고 철재 13.3%, 어구 11.4%, 천‧비닐 4.5%, 플라스틱 3.6%, 기타 1.2% 순이다.도는 광역취수장 등 취수원에 큰 영양을 미치는 지역부터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하고, 올해 10~11월 팔당호 침적쓰레기를 우선 수거할 계획이다. 이어 경안천,
2015.08.19 10:05